한국메세나협의회는 ‘2010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예술단체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메세나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Business)’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이 예술을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추가로 국고를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Grant)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에서 예술단체에게 1000만원을 지원하면, 1000만원의 국고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어 기업은 예술단체에게 총 2000만원(국고지원금 한도액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매칭펀드 사업은 지난 2007년에 출범된 이래 참여 기업이 27개사, 41개사, 45개사로 매년 늘어왔다.
이 사업의 신청자격은 상시 종업원수 1000명 미만, 자기자본 1000억 원 미만, 자산총액이 500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며, 예술단체의 경우 공연예술(연극, 무용, 음악 등), 전통예술, 다원예술, 시각예술 등의 순수예술 분야라면 가능하다./moon@fnnews.com문영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