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설 선물 뭐가 좋을까] 건강의약품/부모님 ‘청춘’을 찾아주세요

설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귀향을 앞둔 사람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위한 선물 마련에 분주할 때다.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들의 가장 큰 걱정은 부모님의 건강. 바쁜 일상으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옆에서 직접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린다.

이번 설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건강의약품으로 죄송스러운 마음을 대신 전해보는 건 어떨까.

■부모님 활동력을 높여주세요

명절이 되면 많이 움직여야 하는 부모님이 제일 불편해 하는 건 쑤시는 무릎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 65∼74세 노인의 일상생활에 가장 많은 지장을 주는 질환은 관절염으로 25.2%를 기록했다.

SK케미칼은 관절 부위에 직접 부착해 무릎관절염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트라스트를 권했다. 트라스트 패취는 소염진통 약물인 피록시캄을 경피약물전달체계(TDDS) 기술을 통해 48시간 동일한 농도로 아픈 무릎에 직접 전달한다. 약효는 먹는 약과 비슷하지만 환부에 직접 투입되는 방법으로 혈액에서 약물농도를 줄여 위장과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동아제약 ‘써큐란’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다.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하는 써큐란은 ‘서리 맞은 산사는 동맥경화도 뚫는다’는 서양산사에 은행잎, 멜리사엽, 마늘유 등이 복합처방돼 있다. 써큐란을 1일 3회 1∼2캡슐 꾸준히 복용하면 혈액순환 개선과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눈과 이를 튼튼하게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황반변성 등의 안질환자도 늘고 있다.

일동제약은 온 가족의 눈건강을 위한 영양보충제 브라이트루테인을 추천했다. 브라이트루테인은 루테인, 비타민A등 눈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영양보충용 건강기능식품이다.

최근 눈을 위한 건강성분으로 각광받고 있는 루테인은 채소 안에 많이 존재하는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로 다른 카로티노이드에 비해 사람의 눈에 많이 존재한다. 루테인은 광수용체의 앞부분에 존재하면서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하는데 이는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평균 40%, 최대 90% 걸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국제약은 치아건강을 위해 인사돌을 권했다.

인사돌은 잇몸 속에 작용해 허물어진 치조골을 재건, 잇몸 속 기초를 단단하게 해준다. 또 파괴된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 치아의 비정상적인 흔들림을 막아준다. 잇몸 속을 강화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염증반응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준다. 인사돌은 생약제제로 항생제나 화학합성한 다른 잇몸약과 달리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정성이 높다.

■젊음을 선물하세요

한 살이라도 젊어지고 싶은 부모님에게 흰머리는 최고의 골칫덩어리다.

중외제약은 염색을 자주 하는 부모님을 위해 두피손상과 피부염 부작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염색약 ‘창포엔(n)’을 추천했다. 창포엔은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면서도 새치 커버력이 높다. 특히 암모니아 등 유해 화학물질을 제거해 모발과 두피손상은 물론 눈의 자극이나 알레르기, 피부염 등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노화를 방지하는 코엔자임큐텐(CoQ10) 보충도 좋은 선물이다. CoQ10은 인체 모든 세포의 에너지원 생성을 돕고 항산화작용을 하는 조효소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직 내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추가 복용이 필요하다.

녹십자의 ‘코큐텐비타’는 국내 최초 고단위 복합 항산화제다. CoQ10과 비타민 C·E, 미네랄 셀레늄과 대두 레시틴, 녹차 카테킨 등 5가지 항산화성분이 추가 복합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1캡슐만으로 충분하다.


환절기에 비타민C 보충도 필수다. 유한양행 비타민C정은 항산화성분인 오렌지(100g) 200개에 해당하는 1000㎎의 비타민C를 함유했다. 비타민C는 동물의 몸에서 직접 합성되는 필수영양소로 인체 저항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는 항산화성분이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