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스포츠채널에서 올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중계한다.
KBSN 스포츠는 오는 19일 태국에서 개최되는 2010년 LPGA 시즌 개막전인 ‘혼다 PTT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시즌 전 대회를 녹화중계한다고 9일 발표했다.
올 시즌부터 J골프가 LPGA 대회 중계권을 갖고 대회 당일 생중계하기 때문에 KBSN 스포츠는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 골프존을 마련, 지연 편성하는 방식으로 LPGA 투어 대회를 전달하게 된다.
KBSN 스포츠는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마스터 프로페셔널’ 자격증을 획득한 나경우 프로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최근 박사학위를 받은 홍희선 프로가 해설위원으로 나서 현장의 열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초고속카메라를 도입한 레슨프로그램을 신설, 골프에 대한 시청자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asygolf@fnnew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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