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학생들의 대학 진학지도를 위한 자료집이 발간돼 일선 고등학교에 배포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2011대입 대비 교원 진학지도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서울 소재 311개 고등학교 교감과 진학 담당교사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 94명의 현직 교사들이 개발한 ‘2011학년도 대입 진학지도의 방향’을 각 고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집에는 2011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에 관한 정보와 2010학년도 대입 분석자료가 포함된다.
시교육청은 시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이 자료를 일선 학교에 보급, 사설 입시기관 및 학원에 의존해 온 대학 진학지도 관행을 벗고 진학지도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자료집은 시교육연구정보원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www.jinhak.or.kr)에도 주제별로 분리·탑재돼 교사와 학부모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고교에서 진학지도를 담당한 교사들의 생생한 현장 감각을 (자료집에)담았다”며 “진학 담당교사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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