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팬텀' 브래드 리틀이 온다. 이번엔 배우가 아니라 홍보대사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홍보대사로 그가 위촉됐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강신성일)은 브래드 리틀을 제4회 DIMF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래드 리틀은 지난 10일 밤 한국에 들어왔으며 이날 오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했다.
브래드 리틀은 6월 12일부터 24일간 대구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질 DIMF 기간 중 뮤지컬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DIMF 전야 행사와 대구뮤지컬어워즈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브래드 리틀은 2005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지킬 앤 하이드'의 주연을 맡아 국내 관객과 만났다. 그는 '오페라의 유령' 한 작품으로 2000회 이상의 공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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