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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뮤지컬 ‘태양의노래’ 여주인공


소녀시대 태연이 뮤지컬 무대 첫 도전에 나선다.

서울시뮤지컬단이 제작하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 여주인공으로 태연이 캐스팅됐다.

‘태양의 노래’는 색소성 건피증(Xeroderma Pigmentosum)이라는 특이한 질병으로 인해 낮에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소녀와 서핑을 좋아해 늘 태양 아래서 사는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동명의 일본소설이 원작. 소설이 출간된 후 TBS 드라마로도 소개됐으며 아시아 전역으로 영화가 동시 개봉되기도 했다. 특히 원작의주제곡인 ‘Goodbye days'를 남성그룹 BAY가 리메이크하면서 두터운 매니아 층도 형성됐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된다.
극본과 연출은 젊은 감각의 신세대 연출인 황재헌이 맡는다. 음악은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와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장소영이 합류한다. 영화 원작의 대표곡인 ‘Goodbye Days’와 ‘Skyline’은 뮤지컬 무대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

/jins@fnnews.com최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