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이 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차기 공연에 출연할 신인 성악가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4년제 음대 성악과 졸업생 가운데 1000석 이상 규모의 극장에서 연주회 경험이 있으면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오디션에서는 각각 다른 작품 및 다른 언어로 된 오페라 아리아 2곡을 자유롭게 선정해 원어로 불러야 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 성악가들은 도니체티의 ‘돈 파스콸레’(6월23-27일),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셰니에’(10월14-17일) 등 서울시오페라단의 차기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신인들에게는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 한 무대에 선다는 것이 큰 장점. 선발인원은 파트 구분없이 총 5명으로 서류 접수마감은오는 25일까지다.
/jins@fnnews.com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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