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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 내달 악극 ‘아씨’ 공연

인천시립극단이 오는 5월 창단 20주년을 맞아 악극 ‘아씨’를 공연한다.


70년대 안방극장을 눈물로 수놓았던 드라마 ‘아씨’를 리메이크한 작품. 격동의 시절을 지낸 굴곡진 한 여인의 삶을 그린다.

소리꾼 오정해와 원로배우 김성원이 출연한다.

오정해는 1992년 미스 춘향 출신으로 탄탄한 판소리 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원작드라마 ‘아씨’에 출연했던 김성원은 이번 무대에서 몰락해가는 양반가의 가장이자 풍류를 즐기는 아씨의 시아버지 역을 맡아 열연한다. 5월 7일부터 9일까지.

/jins@fnnews.com최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