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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타디움몰 100개 점포 임대분양


국내 대표 디벨로퍼인 도시와사람은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구 대구월드컵경기장) 부지에 대구스타디움몰 100여개 점포를 임대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점포는 대구스타디움 서편주차장 약 5만㎡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개발되며 연면적은 4만6635㎡에 점포별 계약면적은 41.11㎡∼669.08㎡로 구성돼 있다. 내년 5월 완공 예정으로 서희건설이 책임 준공한다. 임대 분양가는 3.3㎡당 950만원∼1160만원 선이다.

대구스타디움몰은 대구시와 사업시행사인 칼라스퀘어(도시와사람이 주주인 특수목적법인)가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행사가 상업시설에 대해 20년간의 운영권을 갖는다.

현재 9개관 1185석 규모의 CGV 영화관 입점이 확정됐으며 대형유통업체와 시내면세점 입점이 계획돼 있다.

20년 장기임대로 일반 분양보다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대구 지역의 중심상권보다 임대료가 절반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반해 일반 상가 대비 약 70% 이상의 높은 전용율을 갖췄으며 쇼핑몰 내 약 1000대의 주차공간도 갖췄다.

사업지 인근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대규모 첨단의료복합단지인 수성의료지구가 조성된다. 반경 5㎞ 이내 대구의 대표 주거단지인 수성구 지산,범물단지와 시지,사월,중산단지를 배후로 두고 있으며 사업지에 지하철 3호선도 들어올 계획이다. 문의 053-792-3100.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