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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웅진코웨이, 페이프리서비스로 고객에게 되돌려준 렌탈료 1백억 돌파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페이프리 서비스를 시작한지 18개월만에 고객에게 되돌려준 렌탈료가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용카드 서비스와 멤버십 서비스로 나뉘는 페이프리 서비스는 페이프리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 한해 카드 사용금액과 사용장소에 따라 차등적으로 렌탈료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웅진코웨이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도입해 왔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페이프리 외환카드와 현대카드를 출시해 최대 3만원에서부터 6만원까지 렌탈료를 고객의 통장에 환급해주고 있다. 4월 현재까지 렌탈료를 되돌려 받은 가입고객은 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페이프리멤버스 회원수 역시 35개 제휴사별 다양한 할인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현재까지 120만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페이프리 신용카드 서비스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제휴로 발생하는 이익을 고객에게 전부 돌려줌으로써 렌탈료 부담을 줄이고 4대 할인점, 백화점, 이동통신사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 위주로 가맹점을 설계해 실질적 포인트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페이프리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제휴사를 다양한 사업분야로 늘려 고객혜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는 “제휴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가치와 이익을 고객에게 돌려준 것이 페이프리 사업의 가장 큰 성공요인이었다”며 “중장기적으로 모든 고객의 렌탈료를 완전 무료화하는 것을 목표로 페이프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