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황건호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출장길에 오른다.
황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총회에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해 참석, 우즈벡과 인근 카자흐스탄의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민간차원의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3일(현지시간), 노로브(Norov) 우즈벡 증권업협회 회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4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알마티 금융감독청(RFCA)의 알켄 아리스타노브 위원장과 미팅을 가지고, 오후에는 카자흐스탄 현지 금융회사인 바이저 캐피탈 경영진과도 만날 계획이다.
금투협회 관계자는 “이번 중앙아시아권 방문을 통해 금투협은 우리 금융투자회사의 이머징마켓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현지 금융권에 자본시장 인프라 수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전했다./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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