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아프리카의 정치·경제 중심국 나이지리아에 한국문화원을 개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알하지 모하메드 사디크 아브바카 나이지리아 문화관광부장관을 비롯, 박영국 나이지리아 주재 대한민국대사, 박민권 해외문화홍보원 기획관, 나이지리아 체육부차관, 각국 대사, 국립미술관장, 수도부 미술센터소장 등 두 나라의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다.
아프리카 대륙에 처음으로 개설된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은 수도인 아부자시 중심가의 915㎡ 규모 공간에 한국문화소개관, 미술전시관, 영화관, 태권도교실, 도서실, 한국어 강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PDP TV 20대와 DVD를 설치해 문화, 예술, 경제 등 다양한 한국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이미지 제고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개원식 행사는 박영국 주나이지리아대사 환영사, 나이지리아 문화관광부장관의 축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축사순으로 진행된다.
/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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