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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천-일본 정기컨테이너 항로 개설

【인천=김주식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국적선사인 남성해운의 한·일간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인천항을 기점으로 신규 개설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일본간 정기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되기는 지난 지난 2월 양해해운에 이어 두 번째다.


항로는 인천항을 출발해 부산∼이요미시마∼히로시마∼이와쿠니를 거쳐 부산항에 돌아오는 코스로 남성해운의 그로리 스타호(3342TEU급)가 주 1회 운항하게 된다.

IPA는 이번 신규 항로 개설로 인천∼일본간 물동량이 연간 4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가량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PA 관계자는 “이번 신규 항로 개설로 인천항과 일본, 동남아를 잇는 운항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면서 “향후 일본 지역 수출입 화주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는 등 인천∼일본 간 물동량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joosik@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