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다음달 9일 나로호 2차 발사 때 나로호의 이동경로에 포함된 부산∼제주간 비행기를 우회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6시40분 사이에 부산을 출발하는 비행기는 광주를 거쳐 제주로 우회화게 된다.
이날 우회하는 비행기는 대한항공 8대, 에어부산 6대, 외항사 2대, 아시아나 1대, 제주항공 1대 등이다.
또 나로호 발사장 인근 해역 및 낙하물 추락 예정 해역에선 해상교통방송(NAVTEX)과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를 통해 발사정보가 전파된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내달 7∼9일 나로호 발사기지에 협력관을 파견하고 국토부 내 대책상황반도 운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