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 중인 교원능력개발평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6월 한 달간 학교 준비상황을 집중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교원능력개발평가제는 2000년 첫 논의를 시작한 이래 2005년 첫 시범학교 운영 등 약 10년간의 사회적 논의를 거쳐 올해 3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달 하순부터는 교원능력개발평가제 중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가 실시된다.
교과부에 따르면 1학기말 학생과 학부모는 담임 및 교과 교사 등 학생이 직접 배우는 개별 교사와 교장·교감 등에 대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교장과 개별 교사에게 통보되며 인사 및 보수와는 연계되지 않지만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교과부는 교원능력개발평가제의 안정적인 현장정착을 올해 중앙컨설팅단 구성·운영, 각종 연수·홍보자료 제작·보급, 학부모 대상 정책설명회 개최 및 교원 대상 각종 연수 실시 등 현장의 수용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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