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와 코스콤이 공동으로 IT서비스 전담조직(IT서비스데스크)을 신설해서 그 동안 코스피, 코스닥, 파생 등으로 나누어 분산되어 있던 고객 IT 서비스 창구를 단일화하고 고객의 온·오프라인 요청을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키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7일 중장기 경영목표를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선진거래소’로 정하고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전사적인 차원의 고객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면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IT부문에 있어서 거래소측은 IT자회사 코스콤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서 약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대고객 IT서비스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IT서비스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서 회원사의 니즈(needs)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IT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회원사 전송문서 포맷을 아래한글과 더불어 PDF 포맷으로 다양화 해달라는 고객의 작은 요구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거래소측은 밝혔다.
또 고객과 KRX 간 의사소통 채널 다양화 및 활성화를 위해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IT서비스 제공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고객의 서비스 요구를 온라인으로 접수·처리·피드백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체계 및 관련시스템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mchan@fnnews.com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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