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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지)잭 니클라우스, 자신이 설계한 골프장 감수차 방한

*사진은 사회체육화상에 있슴

자신의 설계로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내에 조성되고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대표이사 이문표)의 코스 최종 감수차 전용기를 이용해 16일 방한한 잭 니클라우스가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코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내한했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내에 자신의 설계로 조성되고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대표이사 이문표)의 코스 최종 감수차 전용기를 이용해 16일 방한한 니클라우스는 현장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코스의 특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면적 94만6852㎡에 전장 7413야드 18홀(파72)로 조성되고 있는 이 골프장은 천연 잔디를 갖춘 총 길이 300야드의 양방향 드라이빙 레인지와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 하우스를 부대시설로 갖추게 된다. 179채의 페어웨이 빌라 계획도 예정돼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니클라우스는 현재 자신의 시그니처 코스 중 전 세계 25개를 선정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이라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진행 중인데 국내에서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유일하다. 그런 이유로 니클라우스는 2008년 착공 이래 수 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공정 과정을 꼼꼼이 챙기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니클라우스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코스 디자인의 특별함과 더불어 동북아 경제 중심이 될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비전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정도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어 비즈니스와 골프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골프 클럽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퍼들의 만족도가 디자인 컨셉의 주안점”이라며 “골퍼들의 열정을 자극시키고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킴과 동시에 즐거움을 느끼게 한 것이 이 코스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은퇴후 가장 열정적 활동이 코스 설계라고 밝힌 그는 “디자인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매우 만족한다. 특히 부지가 워낙 넓어 디자이너로서 신나게 설계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었다”며 “약간의 보완만 거치면 3개월 뒤에 열리는 챔피언스투어의 성공적 개최를 확신하다”고 밝혔다./golf@fnnews.com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