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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소통 경영 판매사원도 사내 메신저

롯데백화점이 임직원과 매장 직원들간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 입점한 브랜드 매장 판매사원들이 이용하는 결제용 휴대 정보 단말기(PDA)에 사내 메신저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임직원들이 이용하던 PC용 메신저를 현장에 있는 판매사원들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

롯데백화점은 이번 메신저 설치로 전체 임직원과 입점 브랜드 사원간 원활한 소통과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전달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메신저 확대 조치는 올 초 2개월의 의견수렴과 4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판매사원들까지 내부 메신저를 확대한 것은 백화점업계에서는 최초다.

이에 따라 백화점 임직원 4500여명과 전점에 입점한 1만1000여개 브랜드 판매사원들은 메신저를 쪽지나 대화, 설문조사, 직원정보검색 등 다양한 쌍방향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 김세완 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환경 속에서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서는 회사내 비전공유와 끊임없는 내부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번 PDA 메신저시스템 도입은 롯데백화점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매장의 동료사원까지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 업무효율성 증대 및 소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gapc@fnnews.com최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