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반투명 미러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최고 수준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 성능을 발휘하는 새로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알파55’, ‘알파33’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반투명 미러기술은 기존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미러방식을 대신해 셔터를 누를때마다 카메라 내부의 미러를 움직일 필요가 없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 렌즈를 통과하는 빛이 이미지 센서와 AF센서로 동시에 전달홰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속도의 연속 촬영과 연속 포커싱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알파55의 경우 초당 최대 10연사, 알파33의 경우 초당 최대 7연사 기능을 갖췄다. 또 DSLR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3D 스윕 파노라마 모드를 활용해 고품질의 3D 파노라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소니의 엑스모어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해 알파55가 1620만 유효화소, 알파33이 1420만 유효화소를 자랑한다. 새롭게 개발된 센서는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또 ISO100부터 최대 25600까지 지원하며 뛰어난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으로 어두운 장소에서도 생생한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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