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토명품 일본 수출길 열려>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12개 시·도와 공동으로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국 향토명품 일본 전시·상담회’를 통해 2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향토 명품의 수출판로를 열어주기 위한 것으로, 한국지역진흥재단과 코트라(KOTRA)를 비롯, 전국 78개 업체 및 현지 바이어 1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안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오사카 민단 및 한인상공회의소와 한국지역진흥재단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원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동호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자원에 대한 명품화·세계화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 시·도간 상호 협력과 유사품목간 공동 기술개발 및 공동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