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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세종문화상 4명 ‘영예의 수상’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 반포 564돌을 맞아 오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글날 경축식을 열어 이상섭 연세대 명예교수와 강사희 미국 국방외국어대학 교수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주는 등 한글 발전 유공자 10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또 김도영 인도 델리 대학교 교수, 김남길 미국 USC 교수, 유애리 한국방송공사 부장이 문화포장을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김진형 KAIST 교수와 김희진 ㈔국어생활연구원 원장이, 국무총리표창은 손정숙 캐나다 나이아가라 한글학교 자문위원, 손성옥 UCLA 교수, ㈜낱말어휘정보처리연구소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경축식에서는 올해 세종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민족문화 부문에는 이상보 한글재단 이사장, 예술 부문 이숙재 ㈔밀물현대무용단 이사장, 학술 부문 신형식 서울특별시사 편찬위원회 위원장, 사회봉사 부문에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세종대왕 문해상은 1990년부터 매년 모국어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문맹퇴치 공로상이다.

/mskang@fnnewws.com강문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