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백석기)는 6∼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제62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전시관인 한국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한국관은 16개 출판사와 관련 업체가 참가해 자사의 도서 전시를 비롯한 저작권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에서는 ‘호랑이’와 ‘환경’을 주제로 한 ‘주제가 있는 그림책’전 특별 전시하며, 8일 오후 4시에는 한국의 출판과 출판사를 홍보하는 ‘Look at Korea’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한국전자출판협회와 전자책 단말기 제조업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전자책 단말기 전시 코너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전자책 콘텐츠와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 외에 개별참가업체는 25개 업체이다.
한편, 올해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는 113개국 6930개 업체가 참가하며, 75개 국가가 자국의 국가관을 설치 운영한다. 전시도서는 30만9885종이며, 그 중 신간도서는 10만2867종이다. /moon@fnnews.com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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