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목기 풍산 부회장(사진)이 고용노동부가 수여하는 ‘제11회 노사 한누리상’을 11일 수상했다. 류 부회장은 참여와 협력을 통한 열린 경영으로 지난 2000년 이후 10년 연속 노사협력선언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와 고용안정에 적극 노력했다. 풍산은 지난 199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 건의 노사 분규도 없었다. ‘노사 한누리상’은 노사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류 대표는 정기적인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회사운영 현황을 근로자들에게 적극 공개했다. 또 장기근속 사원 부부동반 해외연수를 실시, 가족적인 노사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02년 ‘보람의 일터대상’ 수상, 2007년 ‘노사협력 우량기업’ 선정, 2009년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 등을 받기도 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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