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www.iHAAN.com)은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한경희스팀다림 HI-505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 제품은 본체 바닥이 넓어 안정감은 높지만 부피감이 큰 기존 제품의 ‘박스형 디자인’을 개선한 ‘드레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드레스 디자인’은 ‘박스형 디자인’과 바닥 넓이가 같더라도 곡선형 디자인으로 부피감은 줄이고 무게중심이 하단에 있어 다림질 시 발생할 수 있는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2006년에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시장에 진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난해에만 45만대를 판매하는 등 누적판매 대수 100만대를 기록했다.
올해 판매목표는 50만대 수준. 회사 측이 추정한 자료에 따르면 유사 제품 시장점유율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HI-5050’은 한경희 스탠드형 스팀다리미의 기본 특성인 100도 고온스팀으로 옷을 다려 열판다리미와 달리 옷감손상 염려가 적고 섬유 속 세균과 퀴퀴한 냄새를 동시에 없애줘 보송보송한 옷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경희생활과학 김명진 마케팅팀장은 “이 제품은 한경희생활과학의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소비자 부담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며 “소비자 반응에 따라 내년에 출시할 스팀다리미에도 ‘드레스 디자인’을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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