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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북미서 ‘스타2’, ‘문명5’ 눕혔다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이 북미시장에서 ‘스타크래프트2’와 ‘문명5’를 눕혔다.

㈜넥슨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영웅전’:현지명 빈딕터스(Vindictus))이 북미 현지 게임 웹진에서 조사한 PC 게임 순위에서 4위를 기록 (지난 14일 기준)했다.

북미 유력 게임웹진 ‘게임스팟’에서 조사한 PC게임 인기 순위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2(Starcraft Ⅱ)’가 5위, ‘문명 5(Sid Meier’s Civilization Ⅴ)’는 9위에 머문 반면 영웅전은 종합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영웅전은 온라인 게임으로서 유일하게 종합 순위 TOP 10내에 진입한 타이틀이기도 하다.

이는 지난 10월 말 정식 서비스 시작 후 보름 여 만에 거둔 성과로, 영웅전을 플레이해 본 현지 유저들은 콘솔 수준을 뛰어넘는 그래픽과 게임성, 실감나는 전투와 물리엔진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점 등에 대해 극찬했다.

영웅전은 오는 17일 열리는 대한민국게임대상 온라인 부문 후보에도 올라있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