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자사 대표 타이틀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후속작 ‘열혈강호 온라인2’의 플레이 영상을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인다. 전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콘셉트가 ‘코믹’에 맞춰졌다면 ‘열혈강호 온라인2’는 ‘정통’의 옷을 입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열혈강호 온라인2’은 전작에 비해 원작 만화와 연관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엠게임은 콤비 작가 전극진과 양재현이 개발자들과 공동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으며, 전작을 넘는 화려한 연출을 위해 캐릭터를 8등신의 선남선녀 캐릭터로 변화시켰다. 정파와 사파의 서로 다른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각 캐릭터의 외모 특징도 이에 어울리게 처리했다. 엠게임은 “전작의 명성을 넘어 최고의 무협 게임답게 대작의 면모를 드러낼 열혈강호 온라인2, 열혈강호 특유의 강렬한 무협 세계관과 스토리가 더해져 한 편의 블록버스터 무협 영화를 방불케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외에도 엠게임은 상큼발랄 댄스게임 ‘리듬&파라다이스’와 거대 전쟁을 배경으로 선과 악의 싸움을 소재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워베인’, 거대한 용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워오브드래곤즈’(WOD)도 지스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워베인에 대해 ‘전쟁’과 ‘클래스’에 초점을 두고 개발, 이용자가 게임을 시작해서 대규모 전투에 참여하기까지 자연스러운 전쟁 스토리라인을 따라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WOD’에 대해선 용이 아시아 대륙에서는 매우 신성시하는 상징물이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큰 반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게임은 올해 첫 서비스에 들어간 자사 MMORPG ‘아르고’의 팬미팅을 오는 20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지스타 현장 부스에는 웹게임 파머라마의 웹툰을 그려준 이말년 작가의 사인회(2회)도 준비된다. 지스타 현장으로 가는 지하철 센텀시티역 주변에는 던전RPG 발리언트의 ‘발리언트 in 부산’ 이벤트가 마련된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사진설명=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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