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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女 스쿼시,단체전서 값진 동메달

한국 여자 스쿼시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스쿼시 대표팀은 24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에 0대 2로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첫 단식에 나선 박은옥(33·경기도체육회)이 치우윙인에게 0대 3(5-11, 10-12, 8-11)으로 패한데 이어 2단식에 나선 송선미(20·한국체대)도 윙치아니를 맞아 0대 3(7-11, 2-11, 4-11)으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스쿼시가 정식 종목이 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이해경의 동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두 번째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방콕 대회부터 빠지지 않고 출전해온 박은옥은 네 번째 도전에서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