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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금호타이어,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와 스폰서십 체결

금호타이어가 미국 프로농구(NBA)팀과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공량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NBA는 미국 3대 스포츠 중 하나로 매 경기마다 2만명 가까운 관중들이 관람하며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중계되는 세계적인 스포츠이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에는 각각 NBA 최고의 맞수인 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가 활동하고 있어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다.


금호타이어는 LA 레이커스 및 마이애미 히트의 공식 후원사로서 2개 시즌(2010∼2012)동안 후원 계약을 맺었으며, 장내대형전광판(점보트론), 스코어보드, 인터뷰 시 로고노출, 30초 스팟 영상, 선수사인 이벤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 노출 권리를 갖게 된다.

김재복 금호타이어 북미영업본부장(상무)는 “이번 NBA 팀 스폰서십을 통해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북미에서 금호타이어가 친숙하고 비중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며 “새롭게 스폰서십을 맺은 두 팀 모두 세계적인 팬을 확보하고 있는 팀이어서 북미지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지역에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는 지난 3·4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 분기 대비 북미지역 초고성능타이어(UHP) 매출이 16.6% 증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가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coddy@fnnews.com예병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