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30일 LED재고 소진이 빠르면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1·4분기에는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이 올 연말이며 LG는 내년초 재고소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국내 LED업체들은 원활한 LED모듈 공급을 위해 오더 수량 이상의 제품을 생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LED 시장은 TV 및 모듈 재고관련 이슈가 해소되면 다시 출하량 증가의 시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경우 TV 재고소진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며 모듈 및 칩 재고 수준을 1~2달 정도로 가정하면 삼성LED의 실적이 턴하는 시기는 올해 12월~내년 1월 경이라고 예상했다.
LG이노텍은 LED모듈 재고는 내년 2~3월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