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 지(인터넷11시)포스코 합성천연가스 핵심생산기술 개발

포스코는 석탄으로부터 합성천연가스(SNG)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가 이번에 개발한 것은 SNG플랜트 핵심공정인 가스화, 정제, 메탄합성 공정 중 메탄합성 기술이다. 기존 메탄합성반응기보다 설비가 간단하고 열효율이 우수한 메탄합성반응기와 메탄합성의 핵심인 고효율 촉매기술로 활용된다.

이번 기술 확보는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하나로 포스코가 주관하고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포항공대),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등 12개의 기업,연구소, 대학이 참여해 1년6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포스코는 관련산업 연구개발(R&D)에 추가로 투자해 최종적인 상용화 메탄합성공정 기술을 확보해 포스코형 독자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등 포스코패밀리와 함께 사업화연계 기술을 개발, 연간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SNG합성기술 및 국내외 석탄가스화 플랜트 사업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전라남도 및 광양시와 오는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연산50만t 규모의 합성천연가스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