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 지 대한항공 이순열 사무장 객실 여승무원으로는 처음으로 비행 3만시간 넘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비행기록 3만시간을 돌파한 객실승무원을 배출했던 대한항공에서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비행시간 3만 시간을 돌파한 객실 여승무원이 나왔다.

대한항공은 1978년 7월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순열 사무장이 지난 23일 입사한 지 32년 5개월만에 비행 3만시간 돌파의 대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비행 3만시간은 거리로 치면 약 2650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늘에서 근무한 시간만 3년6개월에 이르고 지구를 662바퀴 돈 것과 같은 기록이다.

현재 전직과 현직을 포함해 국내 객실여승무원 중 비행시간 3만시간을 넘어선 것은 이 사무장이 유일하고 남승무원을 포함해도 이 사무장을 포함해 단 4명만이 비행 3만시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무장은 지난 1978년 대한항공 입사 후 32년 동안 줄곧 하늘을 근무지로 삼아 객실승무원으로 근무해 왔으며 지난 2001년과 2006년 각각 비행 2만시간과 2만 5000시간을 돌파한 데 이어 내년 8월 정년을 앞두고 3만 시간 비행이라는 대 기록을 세우게 됐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