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페이스프로그래밍을 도입한 페럼타워, 디자인 우수건물 선정

동국제강의 신사옥인 ‘페럼타워’가 국내 최고의 인테리어 잡지 ‘월간 인테리어’에서 주관하는 제 14회 2010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즈에서 ‘명가명인상’을 수상했다.

대형 프리미엄 오피스로는 독보적으로 ‘페럼타워’가 수상작에 선정된 배경에는 국내에 생소한 스페이스 프로그래밍이란 기법이 도입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 프로그래밍이란 건물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관찰, 예측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가이드 뿐만 아니라, 이용 동선, 상업시설의 배분, 공간에 어울리는 전략, 컨설팅까지 어우러진 총체적인 과정을 뜻한다.

페럼타워 작업에 참여한 국내 최고의 스페이스프로그래밍회사인 ‘인덱스파트너스’ 고승현 대표는 “페럼타워는 50년 동안 철강사업에 집중했던 동국제강만의 정체성인 ‘철’과 ‘장인정신’을 부각시키면서 건물 입주자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작업까지 신경을 쓰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더불어 공간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