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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페럼타워 인테리어어워즈 명가명인상 수상

▲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투시도

서울 을지로에 동국제강이 지은 페럼타워(사진)가 ‘제14회 2010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즈’에서 상위 5작품에 수여하는 ‘명가명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페럼타워는 대형 프리미엄 오피스로는 유일하게 수상했으며, 명가명인상에는 마임 레이크하우스, 인사동 오설록티하우스, 유미재 갤러리 하우스, 꽃마을 한방병원 검진센터 등이 포함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서울대 채정우 교수는 “철과 나무, 돌의 소재를 이용한 자연의 충만함을 잘 표현했다”면서 “완성도의 미학, 촉감을 중심으로 하는 감성이 충만했다”고 평했다.

페럼타워에 ‘스페이스 프로그래밍’을 도입한 인덱스파트너스 고승현 대표는 “50년 동안 철강사업에 집중했던 동국제강만의 아이덴티티인 철과 장인정신을 부각시길 뿐만 아니라, 건물사용자들까지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및 프리미엄오피스만의 자부심을 부여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프로그래밍이란 건물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관찰, 예측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가이드 뿐만 아니라, 이용 동선, 상업시설의 배분, 공간에 어울리는 전략, 컨설팅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