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2080선에서 4일 연속 혼조양상을 보인 가운데 펀드시장에서는 채권혼합형과 MMF 자금 유입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펀드시장 동향과 관련, 채권혼합형과 MMF에 상대적으로 자금 유입이 많았고 파생형도 인덱스파생형펀드 자금 유입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식형 및 주식혼합형, 채권형은 순유출되었고 재간접형도 해외채권형펀드 자금이탈로 7일 연속 이탈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실질자금 이탈이 3일 연속 둔화된 가운데 인덱스형으로 130억원, 테마형으로 30억원이 유입된 한편 성장형 자금이탈은 둔화됐다. 또 해외주식형 펀드의 경우 브릭스, 친디아 순유출로 해외주식형 자금이탈 규모가 확대됐다. 해외펀드에서는 원자재펀드로 120억원, 애그리펀드로 20억의 순유입을 지속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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