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비부비’ ‘몽글몽글’ 등 휴대폰으로 신세대의 감성을 자극했던 KT테크가 유·무선 융합(FMC)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 ‘브릭스’(제품명 ‘EV-F600’)를 새롭게 내놨다.
새 제품은 간단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스타일을 선보인다. FMC 기능을 지녀 무선랜(Wi-Fi)으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고 일반 휴대폰 통화보다 저렴한 인터넷전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나랏글’ ‘천지인’의 한글입력 방식과 쿼티 키패드까지 동시에 지원해 쉽게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다. 메시지는 1만개까지 보관할 수 있고 브릭스폰끼리 부비면 전화번호, e메일이 자동으로 교환되는 ‘부비부비’ 기능도 지원한다.
최근 발신자 6명을 자동으로 표시해줘 메시지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브릭스는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로부터 자유로운 MP3 음악감상 기능, 디지털 파일 저장기능, 전자사전 등도 지원한다. ‘머드 블랙’ ‘스노우 화이트’의 2가지 색상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판매가격은 40만원대 중반이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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