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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브라질 법인, WTS 오픈 동시접속자 4000명에 달해

미래에셋증권 브라질법인이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성공리에 오픈, 본격적인 홈브로커리지 사업 강화에 나섰다.

18일 미래에셋증권 브라질 법인에 따르면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오픈 첫 날 동시 접속자가 4000명에 이르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브라질 법인은 지난 17일 현지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브라질 거래소 호가가실시간으로 반영되는 WTS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에서는 글로벌 지수, 세계 각국 통화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차트 분석 지표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현지 증권사보다 앞선 트레이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미래에셋증권 브라질 법인은 시스템 오픈에 맞춰 신규고객 2011명에게 2년간 주식매매수수료를 0.99헤알로 인하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브라질 주식매매 수수료는 평균 5∼20헤알 수준이다.

이만열 브라질법인장은 “2억명 인구와 한반도 37배에 이르는 면적,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브라질이 이머징마켓 핵심국가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의 앞선 정보통신(IT)기술과 자본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라질 위탁매매에서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