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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예보, 대만예금보험기구와 예보제도혁신 위한 MOU 체결

예금보험공사는 대만예금보험공사와 글로벌 금융위기 공조방안과 예보제도의 혁신을 위해 교류협의 활성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예보는 금융안전망의 중심축으로서 자국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최소한의 손실로 극복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새로운 형태의 금융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예금보험제도를 개선하고 역내 금융안전망 기구간 위기 대응 공조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이번 MOU는 한국이 가교은행 설립 등 부실금융기관 정리, 부실책임조사기법 등 분야, 대만이 차등보험료율제와 금융위기 대응을 위한 전액-부분보장 이행전략에서 강점이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앞으로도 예보는 해외 금융안전망 당국들과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공조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을 위해 예보 이승우 사장은 11일 대만예금보험공사 (CDIC, Cent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의 초청을 받아 프레드 첸(Fred S.C. Chen) 의장과 하워드 왕(Howard N.H. Wang) 사장을 예방했다.

/maru13@fnnews.com김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