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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 물류전문인력 육성 10억 투자

CJ GLS는 연간 약 1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해양대, 항공대, 인하대 등 3개 대학과 물류전문인력 육성 및 채용을 위한 산학협력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갖춘 인력을 조기에 선발해 맞춤형 물류전문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CJ GLS 트랙풀(Track Pool)을 선발해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거쳐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으로 양성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CJ GLS 트랙풀 선발 시에는 어학능력을 비롯한 다방면에 걸친 역량을 평가, 향후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인재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석박사급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본적인 물류 프로세스의 이해에서부터 물류 정보시스템, 물류원가 절감, 거점 및 인프라 관리, 물류 선진사례 연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향후 적응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CJ GLS 이재국 대표이사는 “2020년 글로벌 톱(Top) 10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 바로 우수 인재의 확보”라며 “체계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에서부터 물류DNA를 보유한 인재를 적극 양성해, CJ GLS의 물류산업이 지식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사진설명=CJ GLS는 15일 오전 11시30분 CJ GLS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와 물류전문인력 육성 및 채용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CJ GLS 이재국 대표이사(가운데)와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장 남기찬 교수(오른쪽 네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