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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무선 충전 패드' 출시

▲ 'LG 무선 충전 패드' 에서 충전되고 있는 휴대폰

LG전자는 자사모델은 물론 타 제조사 스마트폰까지 충전가능한 ‘휴대폰 무선 충전패드’를 4월 중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22∼24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CTIA 2011’에서 ‘LG 무선 충전 패드(모델명:WCP-700·사진)’를 공개했다.

‘LG 무선 충전 패드’는 세계 무선 전력 협회(WPC)에서 무선 충전 표준인 ‘기(Qi)’ 인증을 받아 LG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타 제조사의 4세대(4G) 이동통신망 롱텀에볼루션(LTE) 모델과 스마트폰까지 충전할 수 있다. 타사 제품을 충전할때는 무선 전용 배터리 커버를 이용해야 한다.


‘LG 무선 충전 패드’는 90×160×9(가로·세로·두께)㎜의 패드타입으로, 배터리 커버를 끼운 휴대폰 1대를 충전 접점의 중심 지름 14㎜ 내에만 두면 충전된다.

충전소요 시간은 유선으로 충전 할때와 같으며, 패드의 LED 표시창을 통해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모바일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진일보 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moon@fnnews.com문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