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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모터쇼] 폭스바겐/신형 제타,전장 길어져 승차공간 넉넉

폭스바겐은 ‘2011 서울모터쇼’에 16개의 모델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신형 제타와 신형 투아렉, 6세대 골프 GTI, 시로코 R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골프에 이어 또 다른 신드롬을 예고하는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유전인자(DNA)를 계승, 쿠페에서 그 디자인 원형을 따와 한층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독일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충실히 보여주는 신형 제타는 기존 세대 모델보다 전장이 약 90㎜ 더 길어져 넉넉한 승차공간을 제공하고 인테리어 또한 세심하게 다듬어져 동급 세그먼트의 경계를 뛰어넘는 훌륭한 품질로 좋은 평가를 받다.

신형 제타는 1.6 TDI 블루모션과 2.0 TDI의 두 가지 엔진 버전이 전시된다. 상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이다.

아이폰 전용 인기 레이싱게임인 ‘시로코 R 24시 챌린지’로 국내에 잘 알려진 소형 스포츠카의 전설 시로코 R는 시로코의 고성능 버전으로 획기적인 엔진 퍼포먼스는 물론 더욱 다이내믹한 외관과 스포티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시로코 R는 2.0ℓ 4기통 가솔린(TSI) 엔진의 최고출력을 265마력, 최대토크는 35.7㎏·m(2500∼5000rpm)까지 끌어올려 박진감 넘치는 드라이빙의 재미는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고성능을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초, 최고속도는 250㎞/h에 달한다. 유럽 사양 기준이고 국내 출시계획은 아직 없는 모델이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