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이틀째 강세를 기록했다.
5일 에스엠은 전일보다 6.35%(1150원) 오른 1만925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 74만주보다 2배 가까운 127만주를 나타냈다.
삼성증권, 키움증권, 대우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에스엠의 주가는 지난달 11일 일본 대지진 여파로 한류 열풍이 사그라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당시 2만원이던 주가는 1만6000원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횡보를 보이던 주가는 전날 4%에 이어 이날 6%까지 오르며 주가 2만원대까지 바짝 다가섰다.
에스엠의 주가 회복에는 소녀시대의 일본 신규 앨범 발매 소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스엠 재팬, HMV 등 홈페이지에 따르면 소녀시대 일본 신규 앨범인 '미스터 택시(MR.TAXI)'가 오는 27일 발매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kjw@fnnews.com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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