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타엔 김동주 기자] 연예인 부부 양원경과 박현정의 이혼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자기야’ 출연 당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양원경 박현정 눈물 고백'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자기야' 방송 중 한 부분으로 부부캠프에 참가한 양원경, 박현정 부부가 서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담겨있어 최근 이들 부부의 이혼 소식과 관련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박현정은 “정말 헤어질 생각을 수백 번 넘게 했다”며 “간섭받는 게 싫으면 혼자 살아야 되는 사람이 아니냐”고 발언, 이에 양원경은 “자기 이야기만 하고 내가 하는 말은 듣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해 서로에게 의견차이가 있음을 시사했다.
서로 설전을 벌이던 두 사람 중 박현정은 급기야 감정에 복받친 듯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지만 이 영상에는 두 사람이 이후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서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모습도 담겨 있어 결국 결혼 13년 만에 합의 이혼 결정을 내린 부부의 모습과 투영,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양원경, 박현정 부부는 지난해 12월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서류를 제출, 지난달 8일까지 이혼숙려기간을 가졌지만 지난달 말 결국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혼 과정에서 두 딸의 양육권은 박현정이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엔 김동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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