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가 세계최초로 줄기세포 재생능력 조절 신물질 발굴 소식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75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는 지난 2월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줄기세포의 자가 재생능력을 증가시키는 효과와 동시에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줄기세포 조절 신물질을 세계 최초로 발굴해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서울대 강경선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번에 발굴한 줄기세포 재생능력 조절 신물질은 전 세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는 "줄기세포 치료제는 '꿈의 신약'으로 불리지만 아직 연구를 통하여 극복해야 할 근본적 문제점들이 있다"며 "그 중에서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이 바로 줄기세포의 성장 촉진과 암 발생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발굴한 줄기세포 재생능력 조절 신물질은 줄기세포의 자가재생을 촉진할 뿐 아니라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향후 다양한 분야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서 꼭 필요한 원천 물질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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