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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km/L의 연비, 폭스바겐 ‘제타’출시

폭스바겐코리아는 3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준중형 세단 ‘제타’의 출시행사를 열었다.

이날 출시된 제타는 1.6TDI 블루모션과 2.0TDI모델이다. 1.6TDI블루모션은 1.6ℓ 소형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25.5㎏.m를 내며 7단 듀얼클러치(DSG) 자동변속기를 갖춰 22.2km/ℓ의 공인연비를 자랑한다.



2.0TDI모델은 2.0ℓ 디젤엔진으로 140마력, 32.6㎏.m를 뿜어내며 6단 DSG 자동변속기를 갖춰 18.0㎞/ℓ의 공인연비를 기록했다.


신형제타는 기존모델 대비 90mm가 길어진 4645mm의 전장을 갖춰 골프(4200mm)와 파사트(4770mm)의 중간에 위치한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사장은 “더욱 커진 차체와 매력적인 디자인, 친환경성과 실용성까지 갖춘 신형 제타는 올해 폭스바겐의 판매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제타 1.6블루모션 모델은 3190만원, 2.0TDI 모델은 3490만원이다.

/car@fnnews.com 이다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