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새롭게 내놓은 세단 ‘제타’가 미국에서 슬그머니 가격을 인상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기본 가격 1만5995달러(약 1735만원)에 출시됐던 2011년형 ‘제타’가 최근 1만6495달러 (약 1787만원)으로 500달러 인상됐다.
약 50만원 가량 인상된 셈이다.
▲ 2011년형 폭스바겐 제타.
이 웹사이트는 “제타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 그다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며 구매의욕을 감소시킨다”고 전했다. 가격이 인상된 차종은 2.0리터 가솔린엔진의 115마력 모델로 최근 낮은 가격을 강조한 광고로 호응을 얻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