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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자동차 제조사 후지중공업 2011회계연도 사상 최대 매출

스바루 자동차 제조사인 후지중공업이 2011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후지중공업은 2011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1조 5806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41억엔으로 전년대비 3.1배 증가했고 경상이익 역시 822억엔으로 3.7배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회사 중기 경영목표였던 800억엔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전체 판매 대수는 중국과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16.7% 증가한 65만7000대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일본 시장에서 총 15만8000대가 판매됐고 해외에서 49만9000대가 팔렸다.

해외시장에서의 판매는 전년 대비 127.4%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