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17일 '슈로더재팬알파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했으며 HMC투자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이 펀드는 압축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며 종목의 장기 수익전망, 재무건전성,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을 기준으로 수익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30∼35개의 집중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역외펀드인 슈로더ISF일본주식알파펀드는 2004년 설정됐으며 전 구간 수익률이 경쟁사의 일본펀드 대비 일사 분위(1 Quartile) 안에 편입돼 있어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펀드 내에서 엔화와 원화 간 환헤지가 이뤄진다.
네이튼 깁스 매니저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 및 주식시장의 중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이번 위기는 길게는 6개월 안에 해소될 수 있을 것이며 이후에는 기업들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돼 기업들이 실적을 보수적으로 예상하는 지금이 일본주식 투자에 적기"라고 말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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