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9∼25일까지 고당도 친환경수박(7kg미만)을 1만800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박은 논산시 시·군유통회사와 90일전에 사전 계약을 맺고 대량으로 재배, 평소대비 30% 가량 저렴하다.
지난해 5월에는 이상기온으로 수박출하가 예년에 비해 보름 가량 늦어져 수박가격이 1통에 2만원이 넘었었다.
이번 판매가는 지난해에 비해 50% 가량 저렴한 수준. 아울러 수박은 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다.
이마트는 11브릭스 이상의 수박만을 판매하기 위해 올해 처음 1차로 수확단계에서 샘플링 당도검사를 했고 2차로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전수 검사를 했다.
이호정 이마트 과일바이어는 “올해는 4월 들어서 날씨가 좋아지면서 수박생육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좋은 상태”라며 “가격도 지난해 절반 수준이고 당도도 높아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수박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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