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아담스의 ‘닉슨 인 차이나’가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25일 CGV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5∼6월 신규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CGV 압구정에서 매주 3회씩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객들은 매주 수요일은 저녁 8시,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4시에 ‘닉슨 인 차이나’를 만나볼 수 있다.
‘닉슨 인 차이나’는 동·서 냉전이 한창이던 지난 1972년에 미국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역사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오페라. 지난 1987년 런던에서 초연, 이번 시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처음 막을 올렸다. 작곡자인 존 아담스가 직접 지휘를 맡고 한국계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 마오쩌둥의 부인 장칭역을 연기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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