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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아이큐 98 굴욕, "침팬치가 친구하자고 하겠네!"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이 자신의 아이큐가 98임을 밝히며 굴욕을 당했다.

이준은 29일 방송된 MBC '가족 버라이어티 꽃다발'(이하 꽃다발)에서 명지전문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인 어머니 손방나 씨와 함께 출연해 모유 덕분에 지금의 아이큐를 유지하고 있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준의 어머니 손방나 씨는 “이준이 태어나서 2년이 넘게 모유를 먹고 자랐다”며 “지하철을 타서도 이준이 울면 그 사람 많은 장소에서도 모유를 먹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때 나이가 20대였는데 창피한 것도 모르고 이준에게 모유를 먹이며 울음을 그치게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준은 "모유를 먹으면 아이큐가 높아진다고 하는데 나는 오히려 점점 아이큐가 낮아지는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어 “초등학교 때는 아이큐가 120정도였는데 점점 낮아져 지금은 100도 안되는 98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손방나 씨는 “아이큐는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며 “그때 모유를 먹어서 그나마 이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해 폭소케 하기도.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준, 아이큐 두자리 인증”, “침팬치가 친구하자고 하겠네”, “모유 먹어서 두자리 유지?”, “이준, 두자리 아이큐라도 사랑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김한국이 아들 김한 군과 함께 출연, 15년 동안 대화 단전, 전화통화도 2년넘게 하지 않았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

/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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